4월 중순, 벚꽃이 진 뒤에도 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오기 전, 계절의 마지막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봄축제들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감성 축제부터, 가족이 함께 떠나기 좋은 체험형 축제, 그리고 당일치기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아직 남아있는 핫한 봄 축제들을 소개합니다. 2025년 4월 14일 기준, 아직 참여 가능한 봄축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데이트에 좋은 봄축제
벚꽃 시즌이 끝난 지금, 더 조용하고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며 데이트를 할 수 있는 봄축제가 인기입니다.
1. 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봄꽃축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봄의 다양한 꽃들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어 커플 데이트 장소로 적합합니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함께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사진 찍기에도 제격입니다.
2.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봄페스티벌입니다. 놀이기구와 공연, 푸드트럭이 어우러져 밝고 활동적인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연인들에게 좋습니다. 서울 시내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고, 저녁까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3. 2025년 4월 중순 현재, 남양주 물의정원 유채꽃축제도 한창입니다. 드넓은 유채꽃밭 사이로 걷는 산책로가 인상적이며, 하천 근처로 자연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커플들에게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가족여행에 좋은 봄축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봄축제는 대개 체험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1. 전북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드넓은 초록빛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자연학습, 사진 촬영,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뛰놀기 좋은 넓은 공간과 소박한 시골 풍경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2. 경북 의성 산수유꽃축제도 4월 중순까지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전통공연과 먹거리 장터, 가족 참여 워크숍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시골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고, 복잡한 도시를 떠나 조용한 가족 나들이를 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3. 충북 제천 옥순봉 유람선 봄나들이 이벤트도 가족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둘러보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피크닉 공간도 조성되어 있어 봄 햇살 아래에서 도시락을 즐기기 좋습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고 싶은 가족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당일치기로 좋은 봄축제
당일치기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봄축제도 다양합니다. 특히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인기입니다.
1.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 봄마켓 & 공연은 주말마다 열리며, 핸드메이드 마켓, 야외 버스킹, 푸드트럭 등이 함께 진행되어 하루 동안 오감만족 나들이가 가능합니다.
2. 수원 광교호수공원 봄음악제는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 외에도 주변에 산책길, 자전거 대여, 카페 거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알찬 하루를 보내기 좋습니다.
3. 양평 두물머리 연꽃단지 봄맞이 걷기행사도 추천할 만합니다. 자연 생태와 어우러진 산책 코스를 따라 걷는 축제로, 건강도 챙기고 봄기운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SNS용 추억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벚꽃이 끝났다고 봄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2025년 4월 중순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는 다채로운 봄축제가 현재도 한창 진행 중입니다. 연인과 가족 또는 친구와의 당일 여행까지, 목적에 맞는 축제를 골라 2025년의 봄이 가기전에 꼭 즐겨보세요.
가까운 봄축제 하나쯤은 이번 주말 계획에 넣어보는 건 어떨까요?